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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반찬을 얻어 먹고 있습니다. 항상 고맙기도 하고 제가 더 돈을 벌어서 호강시켜드려야지...하고 생각만 하게 되는데요.

 

엄마반찬이 맛있는 건 대한민국 모든 아들들은 똑같은 것입니다.

 

저번주 일요일에는 어머니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국물김치를 집으로 가지고 오셨드라구요. 우렁각시 처럼 현관에 놔두고 전화가 오셨습니다. 놔두고 간다고...

 

이럴땐 참으로 안타깝네요. 며느리와 아이들에게 폐를 끼칠까봐 이러시는 것 같은데.. 전 아들 입장에서는 미안하고 서글프고 그렇답니다.

 

 

 

 

엄마가 손수 만들어 주신 반찬, 시원한 국물김치로 맛있게 밥 한 그릇 비웠습니다. 맛있는 엄마반찬보다 부모님의 사랑이 새삼 느껴지는 하루이네요.

 

이상으로 국물김치 먹고 주저리 주저리 했습니다.

Posted by 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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