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혼자서 코털 뽑기 하다 사망할수도 있어요.

다같이 2014. 7. 1. 22:16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위기탈출넘버원을 볼때 남성분들 코털 뽑기가 주제 였던 적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코털을 뽑지말고 간단한 코털제모기나 코털 깍는 각종 기계들이 나오고 있지만, 자꾸 제모를 하게 되면 굵어지게 되고 더 자주 깍아줘야 하기 때문에 번거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여성분들은 이해할수 없지만 코털을 뽑는 남성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가위로 자르는 것보다 효율적이고 한번에 제모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어느 한쪽 부위를 잘못 뽑게 되면 그 고통이 상상을 초월하게 됩니다.

 

 

 

 

이러한 주제를 포커스로 해서 위기탈출넘버원에서 코털 뽑기를 셀프로 하다 사망할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는데요. 의학적, 과학적으로도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얼굴에는 매우 다양한 신경, 혈관 등이 존재하고 그 것들은 뇌로 연결이 되는데요. 이러한 혈관중에서 얼굴에 존재하는 정맥들이 많은데요. 특히나 그 정맥들이 코 근처를 지나는 정맥이 많다고 합니다.

 

의학적으로 Danger Triangle 이라고 불리는 영역인데요. 아래의 사진의 부위를 말하는 것이며, 정맥이 매우 많이 존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통 동맥의 흐름이 방해되었을때 더 큰 위험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맥의 경우는 판막이 피의 흐름순서를 잡아주는데요. 안면, 특히나 코와 입 Danger Triangle 로 불리는 부위는 판막이 존재하지 않아 피의 흐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면부의 작은 출혈이나 염증들은 쉽게 지나치면 안된다고 하는데요.
코털뽑기도 같은 맥락에서 볼수 있습니다. 코털을 아무 생각없이 뽑다가는 사망하거나 큰일이 발생할수 있다고 하니,  가위로 자르거나 제모기를 구입하셔야 되겠네요.

 

이상으로 셀프 코털 뽑기 및 코털 뽑다 사망할수도 있다는 무서운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