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다발 이쁘네.
일상 / 2014. 8. 27. 13:55
큰아이가 합창 발표회를 하였습니다.
꽃을 준비한다는 걸 깜빡해서 부랴부랴 동네 꽃집을 찾아 나섰는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장미꽃이 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요즈음 동네 꽃가게들 장사가 시원찮아서 꽃 준비를 많이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연예인이나 큰 회사들이 꽃배달 서비스나 화환사업에 마구잡이로 달려들다보니, 동네상권이 다 죽기 마련이겠지요.
다른 가게를 물어보고 있을 찰라에 국화꽃이 있다고 어떠냐고 물어봅니다. "잉,,, 국화로 꽃다발을??? " 하고 머뭇거리니, 안사도 된다고 하시며 꽃다발을 만드십니다.
이걸 사서 아이 사진도 찍고 잘 마쳤는데요. 국화꽃다발 보면 볼수록 이쁜것 같습니다.
빨간색 장미에 익숙해서 처음에는 이상한 느낌이었는데, 자꾸 보니 너무 예쁘고 싱그러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급하게 사정 맞춰서 아주 저렴하게 만들어주신 꽃집 사장님 감사합니다. ^^...
부산 부곡동 온천4거리 늘푸른화원이라는 곳이었는데. 동네 상권에서 오래 하셔서 그런지 푸근함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위치는 부산 온천장 입구 4거리 기업은행 맡은 편에 위치한 작은 꽃가게였습니다.
국화꽃다발 이쁘더라구요. 다음에 한번 시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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