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아역 친구들 사투리 잘하네요.
최근 주말드라마 중에서 KBS 참좋은시절 시청률이 좋습니다. 저번 주말에는 26%를 넘었고 초반에는 30%가 넘기도 했었는데요.
저희집에도 마눌님께서 이서진 광팬이기 때문에 주말 동시간대에는 항상 KBS 드라마를 시청합니다. 저는 김희선 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자세히 보니 정말 이쁘더라구요. 저와 거의 동시대의 사람인데 저만 늙었네요...ㅎㅎㅎ.
특히 참좋은시절 드라마의 아역 배우들의 사투리가 정말 구성진데요. 솔직히 말하면 경주가 배경이라 경주는 경북 특유의 사투리가 묻어나야 하는데, 아이들 사투리는 부산 사투리드라구요.
어찌 됐든 참좋은시절 아역 사투리 듣는 맛도 이 드라마의 한 부분 인데요. 여자 아역으로 나오는 강동주 역할의 꼬맹이 얼굴도 너무 이쁘지만... 아무리 봐도 낯이 익드라구요. 어디서 봤지??? 어디서 봤지??? 한달 넘게 생각을 해왔는데...
오늘 스포츠 뉴스를 보다가 두산 홍성흔 선수를 보다 보니 생각이 나드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검색을 했더니 , 홍성흔선수의 딸 홍화리 양이네요.
아빠 홍성흔선수가 롯데에서 뛰던 몇년동안 해운대에서 살았으니 부산 현지의 학교를 다녔으니, 별도로 사투리를 연습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2~3년전에 아빠가 연예인 안 시킨다고 하더니... 결국은 아역배우가 되었네요.
저땐 어렸는데 그사이 벌써 많이 컸네요. 올해 초등학교 3학년, 10살이라고 하죠? 아빠, 엄마의 우월한 이목구미를 닮아 인물이 남다르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참좋은시절 아역 사투리 잘하는 여자 꼬맹이는 홍성흔 선수의 딸 홍화리 양이라는 것을 알리며 포스팅 마칩니다. 제 딸은 아니지만 이쁘고 귀엽드라구요. 더 이쁘게 잘 키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