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에일스톤과 퀸즈에일이 국산맥주?

다같이 2014. 8. 2. 17:09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맥주 생각이 자주 나게 됩니다.

가족들이 마트에 가게 되면 아이들은 과자, 초콜렛을 간식으로 사고 어른들은 맥주를 구매하게 되는데요.

 

최근 수입맥주 브랜드들이 많이 유통되면서 맥주를 선택하는데 폭이 넓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마트의 주류 코너를 유심히 살펴보다 에일스톤과 퀸즈에일이라는 맥주를 보게 되었는데요.

 

수입맥주 사이에 전시가 되고 마케팅이 되어 수입 맥주인 것으로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국산맥주 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입맥주 코스프레를 하던 에일스톤과 퀸즈에일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에일스톤

 

5.2%의 알코올 도수로 대한민국 OB맥주에서 출시한 영국 전통식 프리미엄 에일맥주입니다.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데요. 거친 느낌을 내기 위해 과하게 쌉싸름한 맛을 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버디감은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지만, 그럭 저럭 마시기에 괜찮은 녀석이고 여러가지 맥주 맛을 섞어서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해 봄직 합니다.

 

 

 

 

 

 

 

퀸즈에일

 

제가 경험해 본 상품은 퀸즈에일 블론드 타입인데요.

프리미엄급 에일맥주를 표방하며 수입맥주를 타켓으로 한 하이트진로의 맥주인데요. 5.4 % 알코올 도수와 특이한 향이 있습니다. 퀸즈에일 블론드는 아로마향이 과하게 나서, 저의 취향과는 거리가 있는 맥주 였습니다.

 

여성 가수들을 이용하여 야심차게 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지만, 기대 만큼 알려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큰 이슈는 되지 못할것으로 판단되는 맥주입니다. 향이 나는 맥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해 봄직 합니다.

 

 

 

 

이상으로 수입에일맥주를 정통으로 겨냥하여 나온 국산맥주 에일스톤과 퀸즈에일 을 살펴보았는데요. 기대보다 아쉬움이 남는 맥주 입니다. 마트에서 구매하신다면 여러가지 상품과 섞어서 같이 사서, 맛 비교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인 것 같습니다.